1920년대 유럽, 양자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던 시기.
당시 전 세계 최고의 과학자였던 아인슈타인과 현대물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보어가 만난다. 이들의 대화 주제는 언제나 그렇듯 양자역학이다. 하지만 양자역학의 해석에서 서로 다른 견해를 나타내고 여기에 하이젠베르크와 슈뢰딩거까지 참여해 서로의 주장을 펼친다.
양자의 세계는 고전역학의 인과성의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는 코펜하게 해석의 중심에 있는 보어와 하이젠베르크, 그들의 주장을 기존의 직관과 역학체계로 반박하는 아인슈타인과 슈뢰딩거. 천재 과학자들이 곳곳에서 만나 날카로운 질문과 답변으로 논쟁을 펼쳐보지만 서로의 입장을 굳건히 할 뿐, 설득하지 못하고 끝난다.
마침내 1927년, 벨기에 솔베이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양자역학에 대한 논쟁으로 과학자들이 충돌하게 되는데...
* 해당 연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과학융합콘텐츠 개발지원사업"으로 지원받아 시연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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